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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메이저 셰브론, 우승상금 10억원

남화영 기자2023.04.21 오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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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론챔피언십 프로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10억1171만원(76만5천 달러)로 책정됐다.

LPGA투어는 20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외곽 우드랜드의 칼튼우즈 잭니클라우스 코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 상금을 지난해보다 10만 달러 증액한 510만 달러로 치른다.

지난해부터 타이틀스폰서가 된 미국의 에너지 회사 셰브론은 지난해 상금을 3백만 달러에서 5백만 달러로 대폭 인상한 바 있다. 지난 51년간 열렸던 캘리포니아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올해는 텍사스로 이전한 새 코스에서 치른다.

대회 2위 상금도 6억3620만원(48만1060달러)으로 웬만한 대회 우승 상금 이상이고 톱10도 1억4105만원(10만6668달러)을 받는다.

6개 대회를 치른 현재까지 상금 선두는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43만4166달러로 선두에 올라 있으며 셀린 부띠에(프랑스)가 42만4005달러로 2위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레이디스에서 시즌 첫승을 거둔 세계 골프랭킹 3위 고진영(28)은 39만7318달러로 3위이고, 랭킹 2위인 넬리 코다(미국)가 38만6006달러로 4위에 올라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 번에 상금 순위 1위로 오를 수 있다. 이밖에 올해 LPGA투어 메이저는 US여자오픈이 총상금 1천만달러,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이 650만 달러, AIG여자오픈이 730만 달러,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 7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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