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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경이+기적, 미즈노 연장 세번째 홀
기자
2014.11.09 오후 9:45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다.
LPGA 미즈노클래식 최종라운드 연장 세번째 홀에서다.
고즈마 고토노가 10m 이상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이일희도 롱 퍼트를 성공했다. 홀컵 가장 가까이에 붙였지만 거리가 7.6m나 되는 버디 퍼트를 남겨둔 이미향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하지만 결국 이미향도 버디를 낚아냈다.
셋 모두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최종 승부를 연장 다섯번째 홀까지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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