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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우승한 황중곤, KPGA 이달의 선수 선정

김현서 기자2022.07.13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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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 [사진 KPGA]

6월 한 달간 맹활약을 펼친 황중곤(30)이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달의 선수는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참가 구단 소속 선수 중 한 달간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최다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6월에 진행된 SK텔레콤 오픈,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코오롱 한국오픈, 아시아드CC 부산오픈까지 총 5개 대회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황중곤은 6월 초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46위를 기록하며 57.6포인트, 그 뒤 KPGA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며 780포인트를 획득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공동 5위로 375포인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는 공동 17위의 성적으로 269.1포인트를 따냈다.

황중곤이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6월의 마지막 대회였던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다. 황중곤은 대회 최종일에 세 차례 연장 끝에 권오상을 따돌리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황중곤이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7년 KPGA 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었다. 이 우승으로 1000포인트를 더 보탠 황중곤은 6월 한달 간 총 2481.7포인트를 기록하며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황중곤은 KPGA와의 인터뷰를 통해 "6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둬 조만간 우리금융그룹이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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