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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JGTO 던롭 피닉스 공동 4위...'신한동해오픈 정상' 히가 우승

김지한 기자2022.11.20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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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20)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던 김주형은 뒷심을 발휘해 순위를 끌어올린 것에 만족했다.

이 대회는 JGTO 대회 중에서 해외 선수들이 자주 찾는 대회다. 2004년과 2005년에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한 바 있고, 2016년과 2017년엔 브룩스 켑카(미국)가 정상에 오른 대회이기도 하다. 올해 대회엔 김주형을 비롯해 미토 페레이라(칠레), 코리 코너스(캐나다)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골퍼들이 출전했다.

올해 대회에선 히가 가즈키(일본)가 합계 21언더파를 기록해 미토 페레이라(18언더파)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9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JGTO,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던 히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4000만엔(약 3억8000만원)을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선 박상현이 공동 16위(9언더파), 황중곤이 공동 22위(7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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