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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운영하는 대보그룹, 대보 골프단 창단... 김지현 등 6명

박수민 기자2022.03.18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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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 골프단 창단식. [사진 대보그룹]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등 국내 명문 골프장을 운영하는 대보그룹에서 골프단을 창단했다.

대보그룹은 18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골프장에서 남녀 프로선수 6명으로 구성된 ‘대보 골프단’ 창단식을 가졌다.

대보 골프단 창단 멤버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의 김지현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 한국오픈 우승자인 최민철을 주축으로 남녀 신예인 고군택, 오승현, 김윤교, 장은수로 구성됐다. 골프단에 속한 선수들은 이번 시즌부터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나선다.

대보그룹은 회원제 골프장인 서원밸리, 대중제인 서원힐스 등 국내 명문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은 2020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개최해 남자골프 활성화에 일조했다. 지난해 7월에는 KLPGA 투어 제1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 직접 주최하며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대보그룹은 2000년부터 시작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로 골프 대중화와 골프 문화 발전을 선도해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아마추어 대회를 주최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골프 대회 장소로 골프장을 내주는 등 골프 저변 확대에도 힘써왔다. 최상의 시설을 갖춘 서원아카데미를 통해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서왔다.

그리고 대회를 주최하고 골프장을 운영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보 골프단을 창단했다. 골프단 소속 선수들을 위한 라운지를 준비하는 등 선수들의 훈련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여자와 남자 프로선수로 구성된 프로 골프단을 창단하게 돼 기쁘다”면서 “기업 활동을 통해 나오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지속 성장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골프장을 문화 공간으로, 유망주들을 위한 기량 향상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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