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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챔피언십 2023 둘째 날 이소영, 김재희, 정윤지 공동 선두로 나서

제주=고형승 기자2023.11.03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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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오른 (왼쪽부터) 이소영, 김재희, 정윤지[사진 KLPGA]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 6717야드)에서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십 2023(총상금 9억 원) 둘째 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이소영(26)과 김재희(22), 정윤지(23)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날 2타를 줄여 공동 10위에 머문 이소영은 둘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타를 더 줄인 채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이소영은 9계단을 뛰어올라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김재희는 보기 없이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며 오늘만 6타를 줄였다. 전날 공동 18위에서 2라운드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시작한 정윤지는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로 역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3명의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한 선수들도 언제나 우승을 넘볼 수 있는 강자들이 포진했다.

KLPGA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20)과 성유진(23)이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홍정민(21)과 최예림(24), 이승연(25), 김민주(21)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나란히 공동 6위에 랭크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4)는 둘째 날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고지우(21), 임희정(23), 이다연(26), 허다빈(25)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51위에 오른 61명의 선수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상금 랭킹 2위의 박지영(27)이 2라운드를 기권하면서 올해 이 부문 1위는 이예원으로 최종 확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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