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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 프레지던츠컵, 한국인 3명 이상 출전

남화영 기자2024.08.06 오전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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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프레지던츠컵 출전 한국 선수들

김주형, 임성재, 안병훈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프레지던츠컵에 자동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6일(한국시간) 오는 9월26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퀘백 몬트리올의 로열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자동 출전 가능성이 높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 선수 6명씩을 발표했다.

선수 선발 포인트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해 오는 25일까지의 페덱스컵 포인트에 따라 순위가 가려진다. 따라서 BMW챔피언십까지 남은 3개 대회 이후 세계골프랭킹(OWGR)에서 상위 6명이 자동 출전한다. 정규 대회는 이번주 윈덤챔피언십이 마지막이고 이후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 이내가 출전하는 플레이오프다.

인터내셔널팀의 경우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파리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세계 랭킹 12위로 선발 1순위가 됐고, 올림픽에서 8위로 마친 김주형은 18위가 되면서 선발 2순위로 올라섰다. 랭킹 20위인 임성재가 3순위, 25위 제이슨 데이(호주), 32위인 안병훈, 33위인 애덤 스콧(호주)까지 자동 출전 가능성이 높다.

짐 퓨릭(왼쪽)과 마이크 위어가 몬트리올에서 프레지던츠컵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밖에 6명의 캡틴 선발 후보로는 OWGR 36위 이민우, 43위 카메론 데이비스가 호주의 3,4번째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선수로는 랭킹 55위인 김시우가 다시 캡틴스 픽으로 나갈 가능성이 있다. 2년 전 미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안병훈을 제외하고 이경훈이 포함된 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었다.

캐나다의 골프 아이콘인 마이크 위어가 인터내셔널 팀의 캡틴인 가운데 캐나다 선수에는 가산점이 들어갈 것이다. OWGR에 따른 인터내셔널 팀 순위에서 8순위인 코리 코너스, 10순위 닉 테일러, 12순위 애덤 해드윈, 13순위 테일러 펜드리스(OWGR 49위), 15순위 매켄지 휴스(OWGR 64위)까지 5명이 캡틴의 선택지 물망에 오른다.

미국에서는 세계 골프랭킹 1위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올림픽에 나간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윈덤 클라크가 모두 포함되고 여기에 사히티 티갈라와 패트릭 캔틀레이까지 6명이 자동 출전할 수 있다. 그밖에 6명은 짐 퓨릭 캡틴이 고르는데 오는 25일 BMW챔피언십을 마치고 나머지 선수를 발표하게 된다.

세계 랭킹으로 9위인 브라이슨 디섐보는 리브골프 선수여서 배제되지만 14위인 러셀 헨리, 15위 브라이언 하먼, 17위 맥스 호마, 19위 토니 피나우, 21위 키건 브래들리, 24위 카메론 영까지 25위 이내로만 12명의 선수가 모두 채워질 정도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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