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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예선전서 5명 출전권 획득

남화영 기자2024.09.03 오전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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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통과한 박준홍, 최영준, 윤성호, 김승혁, 김학형 (좌로부터) [자료=신한금융그룹]

올해로 제40회를 맞은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메이저 대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예선전에서 윤성호(28)를 비롯해 총 5명의 선수가 본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한동해오픈 조직위는 2일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 7226야드)에서 프로 120명이 출전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먼데이 퀄리파잉 예선전을 치렀다. 윤성호는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2018년 휴온스셀러브리티프로암에서 2위를 한 바 있다.

윤성호의 뒤를 이어 김승혁(38), 최영준(22), 김학형(32), 박준홍(23)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해 상위 5명까지 주어지는 본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편 KPGA투어에서 예선을 통해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김성현(26)이다. 2020년 KPGA선수권대회에서 예선전을 공동 8위 ‘막차’로 통과해 우승하는 드라마를 썼다.

윤성호, 김승혁, 김학형, 박준홍, 최영준 (좌로부터) [자료=신한금융그룹]

오는 5일부터 나흘간 이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는 한국, 일본, 아시안투어의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트라이생션 대회다. 우승자는 코리안투어는 5년 출전권을 받고 일본과 아시안투어는 각각 2년의 출전권을 받는다. 지난해 우승자 고군택은 올해 일본 JGTO투어에서 활동하면서 미즈노오픈을 출전해 2뤼로 마치면서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총 138명이 출전하는 신한동해오픈은 각 투어에서 상위 40명씩 출전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과거 5년간 우승자 제이비 크루거(남아공)가 모두 출전했다. 또한 지난해 이 대회 5위 이내 선수 중에 준우승한 파차랏 콩왓마이(태국), 앤소니 퀘일(호주), 이태훈(캐나다)이 나왔다.

스폰서 추천으로는 신한금융그룹의 오랜 후원을 받은 김경태, 후원중인 선수인 서형석에 올해로 1회째 대회를 치른 신한금융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한 유민혁(고1)이다. 한국남자의 ‘메이저 시리즈’인 이 대회는 JTBC골프에서 5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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