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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LPFA투어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 중

고형승 기자2024.05.11 오전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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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둘째 날 단독 3위에 오르며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미국의 넬리 코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 날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6타를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넬리 코다는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챙겼다. 1번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5번과 7번 홀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 9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후반 9홀에서는 14번과 18번 홀 버디를 잡아내며 둘째 날 6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


둘째 날까지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공동 선두 로즈 장(미국)과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에 4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넬리 코다는 올해 출전한 6개 대회 중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1월에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3월에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 4월에 T-모바일 매치플레이와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모두 5개 대회를 싹쓸이했다.

3월 25일 발표된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1위에 올라선 넬리 코다는 상금 순위 부문, 최저타수 부문, 올해의 선수상 부문 등 대부분의 타이틀 경쟁에서 2위를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대부분 2배에서 3배가량 차이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넬리 코다는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2주 정도 휴식을 취했고 이번 대회에서 6개 연속 우승을 노리며 다시 출격했다. 2라운드에 6타를 줄이며 선두권에 뛰어오른 넬리 코다는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 선두 자리까지 빼앗기 위한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이미향과 임진희가 나란히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톱10에 진입(공동 6위)하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고진영과 김세영, 성유진, 안나린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에 올랐다.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셋째 날 경기는 12일(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부터 JTBC골프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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