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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퀸' 홍정민, 여자 골프 세계 83위... 한국 선수 4명 톱10 유지

김지한 기자2022.05.24 오전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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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 [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20)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78위에 올랐다.

홍정민은 지난 22일 끝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박민지, 송가은, 임희정, 이예원 등을 꺾고 생애 첫 국내 투어 정상에 올랐다. 이 영향으로 2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113위보다 35계단 뛰어오른 78위에 랭크됐다. 80~90위권에 있다 최근 100위권 바깥으로 밀렸던 그는 다시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지난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은 관계로 여자 골프 세계 톱10 변화는 크게 없었다. 고진영이 1위, 넬리 코다(미국)가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지켰고, 김효주가 8위, 박인비가 9위, 김세영이 10위에 그대로 자리해 한국 선수 4명이 톱10을 지켰다. 렉시 톰슨(미국)이 6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7위에 올라 순위를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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