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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필요한 박인비-김세영, LPGA LA 오픈 첫날 동반 플레이

김지한 기자2022.04.21 오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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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박인비(34)와 김세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첫날 동반 플레이한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7)은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플레이한다.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이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 21명이 출전해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노릴 선수 중에선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의 도전에 단연 눈길이 쏠린다. 흥미롭게도 대회 첫날 조 편성에서 박인비, 김세영이 시부노 히나코(일본)와 함께 한 조에 편성돼 플레이를 펼친다. 직전 대회였던 롯데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던 박인비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컷 오프된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리는 첫 관문에서 함께 플레이한다.

고진영은 헨더슨, 매디 스저릭(캐나다)과 1라운드에서 만났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헨더슨과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했던 고진영이 이번엔 1라운드부터 대결한다. 최혜진은 양희영, 앨리슨 리(미국)와 한 조에 속했고, 안나린은 유소연, 슈웨이링(대만)과 플레이한다. 전인지는 찰리 헐(잉글랜드), 난나 코에르츠 마드센(덴마크)과 함께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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