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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1위 코다-2위 고진영, 랭킹 포인트 0.95점 차

김지한 기자2021.11.16 오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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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넬리 코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와 2위 고진영(26)의 랭킹 포인트 차이가 0.95점으로 벌어졌다. 한국 선수들은 세계 톱10에 지난 주에 이어 4명이 지켰다.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코다는 랭킹 포인트 9.98점을 기록해 고진영(9.03점)과 차이를 0.95점으로 벌리면서 1위를 지켰다. 코다는 15일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우승해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고진영은 비록 우승은 아니었어도 6개 대회 연속 톱10에 오르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둘은 18일 개막하는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시즌 마지막 일정을 치른다.

박인비(33)가 3위를 지킨 가운데,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28)도 4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 김효주(26)가 9위에 자리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지난 주에 이어 세계 톱10에 4명이 그대로 올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위에 올랐고, 유카 사소(필리핀)가 6위, 이민지(호주)가 7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8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0위에 자리하는 등 지난 주 세계 톱10와 순위 변동은 없었다.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렉시 톰슨(미국)이 13위에서 12위로 1계단 상승했고,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이나미 모네(일본)는 18위에서 15위로 3계단 올랐다. 14일 끝난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 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20)은 32위에서 2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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