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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12월의 신부 된다...“예비 신랑, 내 인생의 반쪽”

김지한 기자2021.10.13 오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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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이 예비 신랑과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볼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최운정(31)이 ‘12월의 신부’가 된다.

13일 최운정의 소속사인 볼빅 측은 ”최운정이 오는 12월 12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법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최운정의 예비신랑은 4세 연상의 법조인(판사)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운정은 지난 8월 골프선수 생활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생일을 맞았는데 바로 그날 예비신랑의 프러포즈를 받았다.

최운정은 “예비 신랑은 내 인생의 반쪽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비슷한 성격을 지녔고, ‘찰떡궁합’이라는 표현이 우리를 대표하는 단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고된 투어 생활을 묵묵히 응원해주는 예비신랑은 든든한 조력자다. 덕분에 올해 더 행복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세에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올해 투어 12년차로 지난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는 “결혼 이후에도 LPGA 투어 선수 생활을 계속 유지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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