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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 도전' 고진영, 루이스-삭스트롬과 1라운드 한 조

김지한 기자2021.09.23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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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2주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노리는 여자 골프 세계 2위 고진영(26)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동반 플레이한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 24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2007년부터 열린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이 14차례 대회 중 6차례나 우승한 인연이 있는 대회다. 이번에도 한국 선수 18명이 출전해 또한번의 우승 계보를 이어가려 한다.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고진영이다. 지난 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그는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그는 23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흘 대회라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 같다. 나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 중에선 세계 4위 김세영의 도전이 눈에 띈다. 2015시즌부터 6시즌 연속 LPGA 투어 대회에서 1승 이상 거뒀던 김세영은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다. 김세영은 첫날 소피아 포포프(독일), 멜 리드(잉글랜드)와 한 조에 편성됐다. 또 이정은6은 허미정, 재스민 수완나프라(태국)와 1라운드를 치르고, 박성현은 지은희, 재미교포 노예림과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 유소연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대결한다.

이번 대회는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25일 오전 0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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