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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중 3번 한국 선수 우승... 마이어 클래식서 주목받는 고진영-박인비

김지한 기자2021.06.15 오후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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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과 2위 박인비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전초전에 나선다.

고진영, 박인비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던 이 대회는 그동안 6차례 열려 한국 선수가 3차례 우승했다. 2014년 이미림, 2016년 김세영, 2018년 유소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15명 중에 단연 주목할 선수는 고진영, 박인비다. 고진영은 올 시즌 8개 대회 중 5차례 톱10에 들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지난 3월 KIA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박인비는 3개월여 만의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 [사진 Gettyimages]

이번 대회엔 세계 3위 김세영, 9위 김효주, 16위 유소연은 나서지 않는다. 이 대회 초대 우승자인 이미림을 비롯해 김아림, 이정은6, 박성현 등도 도전장을 던진다. 2017, 2019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세계 5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이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또 리디아 고(뉴질랜드), 제시카·넬리 코다(이상 미국) 등은 시즌 다승을 노린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17일 오후 11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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