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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이글까지 잡으며 CPKC 위민스 오픈 2위에 오른 김세영

고형승 기자2023.08.27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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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쇼네시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CPKC 위민스 오픈 3라운드에서 홀인원과 이글을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오른 김세영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쇼네시 골프&컨트리클럽(파72, 6709야드)에서 끝난 CPKC 위민스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셋째 날, 김세영이 단독 2위, 고진영이 단독 3위에 오르며 경기를 마쳤다.

김세영은 홀인원 1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선두 메건 강(미국)에 3타 뒤진 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7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이어지는 파3, 8번 홀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3홀에서 무려 4타를 줄이며 전반 9홀을 마쳤다.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후반 9홀을 맞이했지만 13번 홀에서 버디, 14번 홀(파4)에서 이글까지 잡으며 한 경기에 홀인원과 이글까지 잡아내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었지만 3라운드 합계 8언더파로 전날 6위에서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김세영에 이어 공동 3위에 올랐다.


미국의 메건 강은 대회 셋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여 11언더파(205타)로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던 일본의 사소 유카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이정은6는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8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에 성공했고 전인지와 이정은5는 나란히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랭크했다.

이미향과 최혜진이 이븐파 216타로 공동 18위, 김효주가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24위, 유해란이 공동 56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를 맞이한다.

CPKC 위민스 오픈 최종라운드는 28일(한국시간) 오전 7시 45분부터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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