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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골퍼 제시카 코다, 더 예쁜 동생도 뜬다

송규호 기자2015.07.03 오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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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코다(21), 남동생 세바스찬 코다(14), 넬리 코다(16) [사진 골프위크 캡쳐]

2016년 LPGA대회에서 2명의 코다가 대결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됐다.

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시카 코다와 그 동생 넬리 코다가 그 주인공이다. 넬리 코다는 2일(현지시간)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대회인 청야니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자는 이듬해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대회 출전권을 갖게 된다.

코다 자매는 테니스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페트르 코다의 딸이다. 제시카 코다는 올해 초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최나연과 1타 차 우승 경쟁을 벌이는 등 정상급 선수다. 동생 넬리 코다의 실력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하더 홀 우먼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넬리 코다가 아버지 페트르 코다를 캐디로 고용한 이유로 벌타를 받은 일화도 유명하다. 첫 홀에서 벌타를 받고 두번째 홀에서도 3퍼트를 하며 어렵게 시작했다. 하지만 최종라운드 마지막 5홀에서 3개의 버디를 뽑아내며 역전승을 기록했다.

제시카 코다는 동생의 우승에 대해 SNS에 “넬리가 청야니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어요!”라며 뿌듯해했다.

넬리 코다는 캘리포니아 란초 산타페에서 3일간 13~18세 72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마지막 라운드를 68타로 끝내며 4타 차로 우승하면서 내년 LPGA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티켓을 거머쥐었다.

송규호 인턴 기자(고려대)
wolfgang2@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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