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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 집어 던진 장하나 분노의 트리플보기

기자2015.02.21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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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3라운드에서 나온 장하나의 트리플보기 장면이다.

공동 선두를 달리던 장하나는 12번 홀(파4)에서 티샷이 밀려면서 숲쪽에 떨어지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샌드벨트 코스라 페어웨이를 놓치면 세컨드 샷이 쉽지 않은데 장하나가 꼭 그랬다. 스탠스도 좋지 않은 데다 시야도 나무에 가려 장하나의 세컨드 샷은 너무 두껍게 맞으면서 얼마 나가지 못했다.

게다가 세 번째 샷은 왼쪽으로 휘며 벙커로 들어갔다. 순간 잘못된 샷임을 직감했던 장하나는 골프채를 집어 던지며 좀처럼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불운은 이어졌다. 네 번째 샷이 그린 위 반대편 벙커로 들어갔고 결국 퍼트까지 흔들리며 2퍼트를 범했다. 이어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으며 순식간에 4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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