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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역대 최고 세계랭킹 7위 도약

서창우 기자2015.01.06 오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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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를 평정한 김효주는 올 시즌 더 큰 꿈을 품고 LPGA 무대에 입성한다. [박준석 사진기자]

김효주(롯데)가 유소연(하나금융)과 자리를 맞바꾸며 세계랭킹 7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8위로 내려앉았다.

김효주는 5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평균 6.00점을 얻었다. 유소연은 김효주와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유소연(55회)은 김효주보다 대회 출전 수가 한 차례 더 많아 소숫점 차이로 밀렸다. 김효주는 지난 달 16일 세계랭킹 8위까지 도약했고 새해 들어 한 계단 더 순위가 뛰어 올랐다.

김효주와 유소연 외에는 순위 변동이 없다. 박인비(KB금융)가 10.61점을 기록해 0.95점 차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따돌리고 11주째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샨샨(중국), 미셸 위(미국)가 3~6위에 자리했다.

국내 투어를 평정한 김효주는 올해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챔피언 자격으로 LPGA 투어에 입성한다. 김효주의 2015시즌 개막전은 미국이 아닌 태국으로 정해졌다. 혼다 LPGA 타일랜드(2월26~3월1일)로 시즌을 출발하는 김효주는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 대회를 건너뛰게 됐다.

서창우 인턴 기자 real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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