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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대회,677억원 상금, 더 판 커지는 2015 LPGA투어

이지연기자 기자2014.11.19 오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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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LPGA 투어는 올해와 비교해 1개 대회가 늘어나 총 33개 대회가 치러진다. 총상금도 5755만 달러에서 6160만 달러(약 677억원)로 증가했다.[LPGA 홈페이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년 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LPGA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2015년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2015 시즌은 1월 28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나흘간 열리는 신설 대회 코츠 챔피언십으로 시작된다. 11월 22일부터 열리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마무리되는 일정으로 전개된다.

2015 시즌의 특징은 올해보다도 더 규모가 커졌다는 점이다. 올해와 비교해 1개 대회가 늘어나 총 33개 대회가 치러지고, 총상금도 5755만 달러에서 6160만 달러(약 677억원)로 증가했다. 2009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투어 규모가 축소되기 전 34개 대회가 치러졌던 수준으로 회복됐다.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지난 몇 년간 노력한 끝에 목표로 했던 대회 수를 채우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올해까지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시즌 첫 메이저 대회는 내년부터 전일본공수(ANA)가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대회명도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변경됐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도 내년부터 KPMG 여자 PGA챔피언십으로 명칭이 바뀌어 6월 개최된다. 최고 권위의 메이저 US여자오픈은 내년부터 총상금이 75만달러 증액된 400만달러짜리 대회로 치러진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스윙은 9월 28일 중국의 레인우드 파인밸리클래식으로 시작돼 올해처럼 6개 대회가 치러진다. 국내에서 열리는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10월 15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이지연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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