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노승열·강성훈, PGA 푼타카나 공동 38위 마무리… 월리스 투어 첫 우승

김현서 기자2023.03.27 오전 8:43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노승열.

노승열(32)과 강성훈(3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공동 38위로 마무리했다.

27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노승열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가 된 노승열은 전날과 같은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강성훈은 노승열과 같은 순위에 자리했다.

배상문 역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합계 5오버파 293타로 최하위인 7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에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투어 카드가 절실한 한국 선수 셋에겐 모처럼 우승에 도전할 기회였으나 컷 통과로 만족해야 했다.


맷 윌리스. [사진 게티이미지]

우승은 맷 월리스(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월리스는 이날 13번부터 16번 홀까지 4홀 연속 버디 행진에 힘입어 6타를 줄이고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전 까지 윌리스는 DP월드투어에서만 4번 우승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