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석(왼쪽)과 이상엽. [사진 KPGA]
강윤석(36)과 이상엽(2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윤석과 이상엽은 3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나란히 4타를 줄여 1~2라운드 합계 10언더파를 기록,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둘은 1라운드 때 6타를 줄인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나란히 4타를 줄이며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이게 됐다. 특히 이상엽은 경기 후반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하며 8번 홀(파4)과 9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상엽은 2016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이후 6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노린다. 강윤석은 2012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뒤 아직 우승이 없다.
전날 공동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5위에 자리했던 ‘탱크’ 최경주(52)는 이날 3타를 잃으며 1~2라운드 합계 2언더파 공동 44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컷오프 커트라인에 1타 여유롭게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 대회 최다 컷 통과 신기록(19번)을 경신했다.
최경주와 한 조에서 경기한 김비오(32)는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이형준(30)도 공동 5위에 안착했다. 김비오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중간 합계 3오버파, 전 프로 야구 선수 윤석민은 이날만 18타를 잃어 중간 합계 25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JTBC골프가 이 대회 3라운드를 4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이서안 인턴기자 lee.seo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