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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한 골프 꿈나무 축제... 닥터정스컵 패밀리골프대회 성료

김지한 기자2022.11.30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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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정스컵 패밀리골프대회가 지난 26일 열렸다. [사진 한국주니어골프협회]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골프 꿈나무들과 그 가족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닥터정스컵 2022 패밀리골프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지난 26일 경기 평택의 서평택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골프용품 브랜드인 닥터정스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주니어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해 각 부문별로 경쟁했다. 선수와 성인가족, 2인 1팀은 경기 중에 한 홀에서 나온 두 스코어 중에 적게 나온 스코어, 즉 잘 친 스코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고등부에서는 최재원(비봉고)-아버지 최임주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조예원(Acellus 아카데미)-아버지 조병욱 팀이 2위, 임채리(천안중앙방통고)-어머니 양희영 팀이 3위에 올랐다. 초등부에선 김동휘(탄천초)-아버지 김준영 팀이 전체 1위, 천지율(안양남초)-아버지 천광길 팀이 2위, 강주원(추계초)-아버지 강승균 팀이 3위에 올랐다. 1위는 100만원, 2위는 50만원, 3위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 대회 참가자들에겐 닥터정스에서 개발해 보급하는 다양한 골프연습도구들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번 대회엔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유명 프로선수들도 참가했다. LIV 골프, 아시안투어에서 활동중인 김시환이 조카인 김이안(초4)과 함께 출전했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정지민이 동생 정상빈(고1)과 함께 출전했다. 김시환, 정지민은 경기를 마치고, 골프 꿈나무들을 위해 팬사인회까지 열어 어린 선수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두 팀은 골프 선수들에게 귀감이 된 매너와 플레이로 대회 MVP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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