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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수상 후보 선정

박수민 기자2023.02.22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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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와 랜커스터 컨트리클럽 장학 프로그램의 수혜자인 나단 셸(오른쪽). [사진 LPGA]

전인지(29)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최종 수상 후보에 선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22일 LPGA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위원회가 선정한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의 최종 수상 후보에 리젯 살라스, 머라이어 스택하우스(이상 미국)에 더불어 전인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는 골프 발전을 돕고, 그들의 실천으로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들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됐다.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대회가 열린 랜캐스터 컨트리클럽에 장학재단을 설립한 공로로 이 상의 최종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전인지 LCC 장학재단’은 랜캐스터 컨트리클럽 직원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캐디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최종 수상자를 위한 팬 투표도 진행된다. 오는 3월 6일까지 LPGA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수상자 발표는 3월 8일이며 우승자는 벨로시티 글로벌에서 제공하는 10만 달러의 기금을 원하는 곳에 기부하게 된다. 우승자 외에 최종 후보에 오른 선수는 각각 2만5000 달러를 같은 방식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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