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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PGA투어, 한국 선수 20명 이상 출전

남화영 기자2023.01.31 오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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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올해 LPGA투어의 루키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20명 이상의 한국 선수가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LPGA투어가 올린 선수들의 2023년 시즌 출전 카테고리를 보면 지난해 CME포인트 5위 최혜진, 9위 전인지, 12위 김효주를 비롯해 80위 이내 13명이 출전할 수 있다. 출산을 앞둔 박인비는 아직 관련한 임신(Maternity) 연기를 신청하지 않았다. 반면 박희영과 허미정은 임신 연기를 신청해서 한 해 출전권이 연장된다.

메이저 대회는 자체적인 출전 규정을 두고 있으며 80여명 이내 제한된 필드로 치러지는 아시안스윙은 별도의 규정을 가졌지만 풀 필드 대회에 나올 수 있는 선수들은 투어가 정하는 항목에 따라 정해진다.

5년간의 출전권을 주는 메이저 항목에서는 2018년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우승자 박성현을 비롯해 2020년 ANA인스퍼레이션 챔피언 이미림까지 4명이 출전권을 유지했다. 유소연은 2017년 ANA인스퍼레이션, 김인경도 같은해 리코위민스브리티시에서 우승했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투어 조직위에서 메이저 출전권을 6년까지 늘렸다.

지난 시즌 2부 리그 엡손투어를 통해 올라온 10명 중 장효준과 지난해말 열린 퀄리파잉스쿨을 통해서는 20위 이내에 든 유해란과 박금강, 21~45위 영역에 속한 주수빈도 출전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주수빈은 출전권이 후순위인 까닭에 2부 엡손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상 20여명은 33개로 예정된 올해 대회에 나올 수 있고, 출전 기회는 제한되지만 지난해 CME포인트 81~100위 영역의 강혜지와 101~125위 항목의 이정은5, 이미향, 홍예은도 중소 대회에는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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