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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한화큐셀과 새 메인 후원 계약...'새 출발'

김지한 기자2023.01.19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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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사진 한화큐셀골프단]

김아림(28)이 한화큐셀골프단에 합류했다. 새 후원사와 함께 새 시즌을 출발한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에서 운영하는 한화큐셀골프단은 19일 2023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하면서 김아림을 신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아림은 기존 LPGA에서 활동중인 지은희, 김인경, 신지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정민, 김지영2, 허다빈, 성유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이민영 등 총 9명의 선수로 구성된 한화큐셀골프단의 일원으로 올 시즌을 맞는다.

김아림은 2013년 KLPGA 프로로 입문해 2020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우승을 계기로 2021년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지난해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대륙을 넘나들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아림은 지난해까지 메인 후원사로 있던 SBI저축은행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한화큐셀과 새롭게 함께 하게 됐다. 김아림은 “오랜 명성을 자랑하는 한화큐셀골프단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면서 “늘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과 골프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23시즌에도 우승과 함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큐셀은 넬리 코다(미국)와 후원 계약이 만료됐지만 김아림을 후원하기로 하면서 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선수들의 든든한 후원 역할을 이어간다. 한화큐셀골프단은 “소속 선수들이 지속해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 및 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골프단 자산을 기반으로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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