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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메디힐 챔피언십 2R 공동 3위 ‘도약’

박수민 기자2022.10.08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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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맏언니’ 지은희(3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둘째날 반등에 성공했다.

지은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미스의 새티코이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지은희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25위에서 22계단 상승했다.

10번 홀(파3)부터 경기를 시작한 지은희는 12,13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았고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지은희는 6번 홀(파5)과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등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조디 에와트 섀도프(잉글랜드)는 첫날에 이어 둘째날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인 조디 에와트 섀도프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파울라 레토(남아공)는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강혜지(32)는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지은희와 같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운정(32)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0위, 김세영(29)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치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최혜진(23)은 이날에만 6타를 줄이며 위기를 면했다. 최혜진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2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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