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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 LPGA 아칸소챔피언십 준우승... ‘신인’ 티띠꾼 우승

박수민 기자2022.09.26 오전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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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

미국 교포 선수 대니엘 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대니엘 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친 대니엘 강은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연장 승부를 치렀고, 2차 연장전에서 패배하며 준우승했다.

대니엘 강은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4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11번 홀(파3), 16번 홀(파4) 버디로 티띠꾼을 바짝 추격했다. 대니엘 강은 18번 홀(파5)에서 환상적인 샷 이글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티띠꾼은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대니엘 강과 동률을 이뤘고 연장전에 들어섰다.

연장 1차전은 15번 홀(파3)에서 치러졌다. 대니엘 강과 티띠꾼은 모두 파를 기록했다. 16번 홀에서 이어진 연장 2차전에서는 티띠꾼이 약 6m 가량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운정(32)은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최혜진(23)과 신지은(30)은 합계 12언더파 201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김세영(29)은 합계 11언더파 202타 공동 1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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