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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1R서 주타누간-파브닉과 한 조

김지한 기자2022.07.28 오전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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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7)이 4년 만에 나서는 트러스트 골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첫날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피아 파브닉(슬로베니아)과 동반 플레이한다.

28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트러스트 골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이 열린다. 지난 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은 유럽 스윙 중 한 대회인 이 대회는 스코틀랜드 특유의 코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링크스 코스에서 열린다. 총 144명이 나서는 이 대회에 한국 선수는 16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이번 대회에 나서는 고진영은 주타누간, 파브닉과 1라운드에서 플레이하게 됐다. 고진영은 28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에비앙 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 주도 기대된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공동 3위)을 냈던 김효주는 파자리 아난나누카른(태국),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한 조에 속했다.

그밖에 김세영은 린시위(중국), 멜 리드(잉글랜드)와, 박인비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난나 코어츠 마드센(덴마크)과 플레이한다. 전인지는 찰리 헐(잉글랜드), 아타야 티티쿤(태국)과 한 조에 편성됐고, 최혜진은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동반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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