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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 US여자오픈 3R 단독 선두... 고진영·최혜진 공동 4위

박수민 기자2022.06.05 오전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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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

호주 교포 이민지가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이민지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미나 하리개(미국)와 공동 선두였던 이민지는 3라운드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파4)에서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친 이민지는 후반 10~13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솎아내며 단숨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민지는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홀아웃 했다. 이날 이민지는 페어웨이 안착률 92.86%, 그린 적중률 77.78%를 기록했다. 퍼트수 역시 28개에 그칠 만큼 감이 좋았다.

하리개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303타 단독 2위로 내려앉았다. 브론테 로(잉글랜드)는 합계 7언더파 206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27)과 최혜진(23)이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고진영은 이븐파, 최혜진은 1오버파를 쳤다. 지은희(36)는 2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소미(23)는 합계 4언더파 209타 공동 15위, 김세영(29)은 1언더파 212타 19위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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