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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매치 퀸' 지은희, 여자 골프 세계 55위

김지한 기자2022.05.31 오전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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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지은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한 지은희(36)가 여자 골프 세계 55위로 올라섰다.

지은희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83위보다 28계단 상승한 55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지난 30일 끝난 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꺾고 우승했다. 지난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3년 4개월 만에 통산 6승을 거둔 지은희는 한국 선수 L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만 36세16일)도 갈아치웠다.

고진영(27)이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4개월째 지킨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2~5위를 지켰다. 이어 렉시 톰슨(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6,7위를 기록한 가운데, 박인비와 김효주가 자리를 맞바꿔 박인비가 8위, 김효주가 9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이 10위에 올라 한국 선수 4명이 톱10을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정윤지는 생애 첫 100위권 내에 진입하면서 9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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