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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크리,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타이틀 스폰서 계약

박수민 기자2022.05.11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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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크리 유용문 대표(왼쪽)와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 [사진 세마스포츠마케팅]

국내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의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

어메이징크리는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포틀랜드 클래식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대회는 1972년 처음 개최돼 올해 51회를 맞았다.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역사가 깊은 대회다. 특히 지난해엔 고진영(27)이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어메이징크리 유용문 대표는 “전 세계 골프팬들과 골프선수들에게 오랜 시간 신뢰를 전달해온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 하게 됐다”며 “어메이징크리도 지금까지 앞으로 더 긴 시간 모든 분들께 신뢰와 기대를 줄 수 있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도 “어메이징크리가 LPGA 투어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회 중 하나인 포틀랜드 클래식 후원을 결정한 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성 골프의 수준을 높이고 어메이징크리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이라는 이름을 내건 이 대회는 9월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상금 150만 달러(약 19억1300만원)에 우승 상금 22만5000 달러(약 2억8700만원)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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