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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박인비, LPGA 투어 JTBC 클래식 첫날 '한 조' 샷 대결

김지한 기자2022.03.24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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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왼쪽)과 박인비가 JTBC 클래식 첫날 동반 플레이한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7)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의 박인비(34)가 JTBC 클래식 첫날 동반 플레이한다.

LPGA 투어 시즌 6번째 대회인 JTBC 클래식이 25일 오전(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 23명이 나서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단연 고진영과 박인비다. 이달 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고진영은 지난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포함해 출전한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지난해 KIA 클래식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또한번 우승을 꿈꾼다.

23일 발표된 대회 1라운드 조 편성에서 둘은 치열한 샷 대결을 예고했다. 둘과 제시카 코다(미국)가 한 조에 편성돼 10번 홀부터 1라운드를 치른다. 이미 이들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한 조에 편성돼 1라운드를 치른 적이 있다.

다른 한국 선수들 중에선 시즌 두 번째 대회에 나서는 김세영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가비 로페즈(멕시코)와 동반 경기를 펼친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정은6은 린시위(중국),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과 플레이하고, 김효주는 오스틴 언스트(미국), 앨리 유잉(미국)과 1라운드를 치른다. 신인왕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새러 캠프(호주), 리우 뤼신(중국)과 동반 플레이하고, 안나린은 엠마 털리(미국), 이시 갑사(독일)와 한 조에 편성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하타오카 나사(일본),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플레이한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25일 오전 7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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