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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2타 차' 이정은6,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첫날 공동 6위

김지한 기자2022.02.04 오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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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이정은6(25)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LPGA 투어 신인 홍예은(20)도 첫날 선전했다.

이정은6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크라운 콜로니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 마리나 알렉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이상 7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직전 대회였던 게인브릿지 LPGA에서 올 시즌 출발한 이정은6은 두 번째 대회 첫날 순조롭게 시작했다. 평균 드라이브샷 270야드에 드라이브샷 정확도(71.4%), 그린 적중률(77.7%) 모두 높았다. 게인브릿지 LPGA에서 첫날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이후 순위가 내려가 공동 57위에 그쳤던 이정은6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올해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한 홍예은이 이번 대회 첫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라 선전했다. 지난해 LPGA 2부 투어에서 활동하는 등 경험을 착실히 쌓은 그는 데뷔전이었던 게인브릿지 LPGA에선 공동 40위에 올랐다.

버디 8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기록한 박희영도 홍예은과 공동 1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인비와 전인지, 양희영, 이정은5는 2언더파 공동 34위, 최혜진, 안나린은 1언더파 공동 51위에 랭크됐다. 한편 스테파니 메도우(북아일랜드)는 이날 168야드 거리의 14번 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 이번 시즌 LPGA 투어 첫 홀인원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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