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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개막전 우승' 대니엘 강, 세계 8위... 김효주 11위로 하락

김지한 기자2022.01.25 오전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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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미국)이 세계 8위로 올라섰다.

대니엘 강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4.85점을 기록해 지난 주 10위에서 2계단 오른 8위에 랭크됐다. 대니엘 강은 전날 막을 내린 LPGA 투어 2022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합계 16언더파로 우승했다. 지난 2020년 8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통산 6승을 달성한 대니엘 강은 세계 랭킹도 끌어올리면서 새해 초반을 맞았다.

대니엘 강의 순위 상승에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0위로 올라서면서 김효주가 지난 주 9위에서 11위로 2계단 내려갔다. 한국 선수는 고진영(2위), 박인비(4위), 김세영(5위) 등 3명이 톱10을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고진영과의 포인트 차이를 0.09점에서 0.1점으로 조금 벌리는데 만족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지난 주에 이어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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