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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너 뛴 카리 웹, 1년 2개월 만에 LPGA 대회 출전

김지한 기자2022.01.25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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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 웹.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카리 웹(호주)이 모처럼 대회에 출전한다.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게인브릿지 LPGA가 그 무대다.

웹은 27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라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릴 LPGA 투어 게인브릿지 LPGA에 출전 명단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동안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웹은 오랜만에 LPGA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 48세인 웹은 1990~2000년대 LPGA 투어 강자로 명성을 날렸다. 특히 2000년엔 한 시즌에만 7승을 거뒀다. 메이저 대회에서도 7승을 거뒀던 그는 개인 통산 41승으로 LPGA 투어 통산 최다승 공동 10위에 올라있다. 소렌스탐, 박세리 등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던 그는 2005년에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웹이 나서는 게인브릿지 LPGA엔 120명이 출전한다.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미국)을 비롯해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박인비 등이 나선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루키가 된 안나린, 최혜진도 처음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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