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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US여자오픈, 1000만 달러로 증액

박수민 기자2022.01.08 오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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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자 유카 사소.

올해 US여자오픈이 여자골프 단일 대회 사상 최대 상금 규모로 개최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8일 “비영리 통합 의료 단체인 프로메디카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며 “US여자오픈의 총상금 규모를 1000만 달러(약 120억 4000만원)로 증액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은 550만 달러의 총상금 규모를 가졌다. 그러나 무려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상금이 증액되며 여자골프 역대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종전 최대 기록은 지난해 AIG여자오픈의 580만 달러였다.

USGA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26년까지 총상금을 1200만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완 USGA 대표는 “지난 75년 동안 US여자오픈 우승은 전 세계 모든 선수들의 꿈이었다. 프로메디카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우승자의 위상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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