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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안나린, KT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

김지한 기자2022.01.10 오후 1:12

고진영(오른쪽)이 이병철 KT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세마스포츠마케팅]

여자 골프 세계 2위 고진영(27)과 올해부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를 누빌 안나린(26)이 KT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고진영과 안나린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TB금융그룹 본사에서 후원 계약식을 약식으로 진행했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고진영, 안나린은 상의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새긴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후원해 주신 결정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도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나린은 "LPGA 투어라는 새롭고 넓은 무대에 도전하는 저에게 응원을 해주시고자 후원을 결정해 준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나린은 11일, 고진영은 12일 각각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에서 동계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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