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2주 연속 정상 도전, 고진영의 '닥공' 또 볼까.

김지한 기자2021.09.23 오전 11:19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고진영.

고진영(26)이 2주 연속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격적인 골프를 또한번 다짐했다.

고진영은 24일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지난 20일 끝난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해 2달 만에 시즌 2승, 통산 9승을 거둔 그는 내친김에 또한번 우승을 노린다.

대회를 앞두고 23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고진영은 "지난 주에 우승하고 텍사스에서 차로 이동해 왔다. 프로암에 참가하면서 지난 주의 샷감을 이어 어떤 연습을 해야 할 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샷뿐 아니라 퍼팅 감각까지 높인 그는 여러가지 변수도 고려하고 있었다. 그는 "사흘 열리는 대회라 나흘 대회와 경기 운영 계획 자체가 달라지는 것 같다. 특히 코스에 비도 많이 와 생각보다 좀 젖어있더라. 그린이 부드러워 웨지샷을 할 때 걸리는 스핀량이 많다. 백스핀을 컨트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다짐했다. 고진영은 "사흘 대회라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 같다. 나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한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25일 오전 0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