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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AIG 여자오픈 첫날 노예림과 대결...김세영은 포포프와 한 조

김지한 기자2021.08.18 오전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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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AIG 여자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인비.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첫날 재미교포 노예림,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동반 플레이한다. 김세영(28)은 소피아 포포프(독일), 제시카 코다(미국)와 한 조에 편성됐다.

AIG 여자오픈이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개막한다. 대회를 앞두고 18일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에서 여자 골프 세계 3위 박인비는 19일 오후 8시27분에 노예림, 매과이어와 티 오프한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는 2011년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AIG 여자오픈의 전신)에서 공동 7위에 오른 바 있다.

또 세계 4위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깜짝 우승한 포포프, 올 시즌 1승을 거둔 제시카 코다와 오후 8시5분에 라운드를 시작한다. 최근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2차례 톱10에 오른 이정은6(25)은 리제트 살라스(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오후 8시16분 출발한다.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하타오카 나사(일본), 찰리 헐(잉글랜드)과 오후 4시9분에 티 오프한다. 세계 6위까지 올라선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후루에 아야카(일본), 제니퍼 컵초(미국)와 경기를 치른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선 김아림이 대니엘 강(미국),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동반 플레이하고, 박성현은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경기한다. 양희영과 전인지는 멜 리드(잉글랜드)와 함께 1라운드를 치른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19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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