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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도쿄올림픽 전초전` 마라톤 클래식서 담금질 돌입

김현서 기자2021.07.06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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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박인비(33)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담금질에 나선다.

박인비는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 출격한다. 박인비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건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또, 약 3개월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지난 3월 말 기아 클래식에서 정상에 선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포함, 톱10에 7차례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리우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위해 이번 마라톤 클래식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한 만큼 우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직전 대회인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을 건너뛰고 한 주 휴식을 취한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인비와 함께 올림픽에 출전하는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는 체력 관리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9일 오전 4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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