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LPGA 매치플레이 최강자는 누구? 조 편성 확정

김지한 기자2021.05.25 오전 11:22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4년 전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했던 김세영.

4년 만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열리는 매치플레이 예선 조 편성이 확정됐다.

25일(한국시각) 발표한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조 편성에서 세계 1위 고진영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카롤린 마손(독일), 나탈리 걸비스(미국)와 한 조에 편성됐다. 또 세계 2위 박인비는 가비 로페즈(멕시코), 셀린 부티에(프랑스), 제니퍼 장(미국)과 함께 하게 됐고, 4년 전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했던 세계 3위 김세영은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 류 유(중국), 우에하라 아야코(일본)와 대결한다.

이 대회는 4명씩 16개 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다. 한 조에 속한 다른 3명과 각각 18홀 대결을 펼쳐 승리하면 1점, 비기면 0.5점을 얻어 누적 승점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쌓은 상위 1명만 16강에 오른다. 이후 16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세계 7위 김효주는 신지은, 매건 캉(미국), 앨리슨 리(미국)와 대결하고, 세계 15위 유소연은 이미림, 지은희, 라이언 오툴(미국)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정은6은 펑샨샨(중국),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과 한 조에 속했고, 박성현은 박희영, 소피아 포포프(독일), 오수현(호주)과 경기한다.

이 대회는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JTBC골프가 이 대회 첫날 경기를 27일 오전 3시부터 생중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