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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김세영, LPGA 퓨어 실크 챔피언십서 첫 승 도전

김지한 기자2021.05.19 오전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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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여자 골프 세계 3위 김세영(28)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 실크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김세영은 20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개막하는 퓨어 실크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지난달 LA 오픈 이후 아시아에서 열린 2개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김세영은 약 1달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출격한다.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2차례 톱3에 들었던 김세영은 휴식기를 가진 뒤로 좋은 컨디션을 만들고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최근 부진이 이어진 박성현(28)도 이 대회에 나선다. 박성현은 올해 7개 대회 중 3차례 컷 탈락했고, 아시아에서 열린 2개 대회에선 연달아 공동 57위에 그치는 등 좀처럼 상승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꾸준하게 대회에 출전하면서 감각을 높이려 하는 그는 다시 돌아간 미국에서 반등 기회를 노린다.

둘을 포함해 한국 선수는 이번 대회에 11명 출전한다. 시즌 초반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전인지(27)와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자 김아림(26)도 출격한다. 그밖에도 최나연, 이정은5와 강혜지, 곽민서, 전지원, 전영인, 손유정 등도 도전한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 우승한 건 지난 2012년 신지애가 마지막이었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21일 오전 4시부터 생중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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