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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올림픽 여자 골프 미국 대표팀... 세계 17위 이내 6명 포진

박수민 기자2021.05.04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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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 랭킹 14위 제시카 코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미국 여자 골프 대표팀 명단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현재로서는 몇 명이 출전할지도 미지수다.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는 각 국가당 2명까지 출전한다. 그러나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 2명보다 많은 같은 국가 선수들이 존재할 경우 4명까지 출전 가능하다. 출전 명단은 6월 말 열리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까지의 성적을 반영한 세계 랭킹으로 정해진다.

현재 미국 국적 선수들은 4위 넬리 코다, 6위 대니엘 강, 9위 렉시 톰슨, 14위 제시카 코다, 15위 제니퍼 컵초 순으로 15위 이내에 5명이 포진했다. 특히 제시카 코다와 제니퍼 컵초의 점수는 0.39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또한 17위에 오른 오스틴 언스트 역시 컵초와의 점수가 0.06점 차이라 충분히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릴 수 있는 점수다.

미국 대표팀이 4명보다 적은 선수들로 구성해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16위에는 유소연이 올랐고, 18위엔 이정은6, 19위엔 박성현이 자리 잡았다. 이들 역시 올림픽 출전을 위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노리고 있다. 6월말까지 남은 LPGA 대회는 7개다. 대회 성적에 따라 충분히 세계 랭킹이 바뀔 수 있는 만큼 도쿄올림픽에 어떤 선수가 출전할지 주목된다.

박수민 인턴기자 soominp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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