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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닷컴 "박인비의 부활, 재개하는 LPGA서 주목할 스토리"

김지한 기자2020.07.29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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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미국 골프닷컴이 5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주목할 5가지 이야기를 소개했다. 여기서 박인비(32)와 고진영(25)이 나란히 꼽혔다.

LPGA 투어는 31일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인버네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통해 시즌을 재개한다.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이 중단됐던 LPGA 투어는 우여곡절 끝에 5개월여 만에 투어를 재개한다. 이에 맞춰 골프닷컴은 앞으로 주목할 LPGA 투어 5가지 이야기를 꼽았다. 여기서 '박인비의 부활'과 '고진영의 세계 1위 고수'가 꼽혔다.

'박인비의 부활'에 대해 골프닷컴은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에서 2018년 파운더스컵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LPGA의 가장 최근 우승자"라면서 "2013~14년에 59주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휴식기 전에 5개 대회에서 우승과 공동 준우승을 모두 차지했던 컨디션을 보면, 다시 한 번 달릴 기세"라고 전했다. 또 '고진영의 세계 1위 고수'에 대해서는 "누가 그녀에게 도전할 수 있을까? 고진영이 2위 넬리 코다(미국)에 랭킹 포인트에서 142점 이상 앞서 있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세계 1위 욘 람(스페인)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39점 차밖에 앞서있지 않고 있다"고 적었다. 지난해 7월 이후 1년 넘게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이 얼마만큼 더 세계 톱을 유지할 지가 관전 포인트라는 뜻이다.

골프닷컴은 그밖에도 넬리 코다가 세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지, 코다, 다니엘 강, 렉시 톰슨 등 미국 선수들의 선전 여부, 톰슨의 순위 상승 여부 등을 LPGA에서 주목할 5가지로 함께 꼽았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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