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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챔피언십, 레이크 머서드 골프장서 개최

기자2018.03.07 오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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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의 후원을 받고 있는 유소연은 메디힐 챔피언십이 열리는 코스의 코스 레코드를 지니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의 개최지가 결정됐다.

6일(한국시간) LPGA투어는 "메디힐 챔피언십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서드 골프장에서 열릴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144명의 골퍼들이 총 상금 150만 달러(약 16억원)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레이크 머서드 골프장은 2년 만에 LPGA투어에 돌아오게됐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이 이곳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으로 바뀌면서 개최지가 대만으로 옮겨졌었다.

메디힐 챔피언십은 국내 기업 L&P 코스메틱이 후원하는 대회다. 세계랭킹 3위 유소연이 메디힐의 후원을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유소연은 레이크 머서드 골프장 코스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스윙잉 스커츠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유소연도 지난 2월 JTBC골프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메디힐이 LPGA투어 호스트가 돼 기쁘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은 좋아하는 코스다. 꼭 우승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올해부터 메디힐 챔피언십과 휴젤-JTBC LA오픈이 신설되면서 한국기업 주최 대회가 연달아 열리게 됐다.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기아 클래식, 롯데 챔피언십, 휴젤 JTBC LA오픈, 메디힐 챔피언십까지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한국기업 주최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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