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혼다 타일랜드 2R 악천후로 순연, 장하나 도약

김두용 기자2017.02.24 오후 6:00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혼다 LPGA 타일랜드 2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JTBC골프]

혼다 LPGA 타일랜드가 기상 악화로 순연됐다.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 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2라운드. 경기 시작 2시간 만에 천둥번개로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1시간 중단 후 다시 재개됐지만 또 다시 2시간 후에 비를 동반한 번개가 예고되면서 중단됐다. 결국 비가 그치지 않아 2라운드 잔여 경기는 다음 날로 순연됐다.

2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한 양희영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아직 티오프를 하지조차 못했다. 1타 차 공동 3위 김세영도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펑샨샨(중국)과 이민지(호주)도 마찬가지다.

2주 연속 우승을 겨냥하고 있는 장하나는 8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으며 4언더파 공동 9위까지 치고 올라 왔다. 악천후로 인해 상승세가 끊긴 게 아쉬울 따름이다. 투어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박인비는 7번 홀까지 1타를 잃어 1오버파까지 떨어졌다. 유소연은 3번 홀까지 1타를 줄여 4언더파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JTBC골프는 대회 셋째 날 경기를 25일 오후 2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