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박인비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기자2016.04.04 오전 10:43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지난 대회 준우승에 이어 공동 6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인비.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에 있는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어 코스에서 벌어진 LPGA 투어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잘 마쳤다.
“1, 2라운드 보다는 퍼팅이나 게임내용이 좋아져서 만족하고 있다. 특히 퍼팅이 나아졌다. 매 라운드마다 한 두 번씩의 샷 실수가 있어서 보기로 이어졌는데, 그런 게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아쉽다.”

-이번 대회 최대의 성과는 무엇인가?
“자신감인 것 같다. 2주 연속 톱10 안에 들 것 같은데, 점점 자신감을 찾고 좋은 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시즌 초반이고 첫 메이저가 끝났기 때문에 앞으로 대회가 많다. 무엇을 다듬어야 하는지를 알게 된 대회 같고, 그런 부분에 집중하면서 나머지 대회를 풀어나가면서 점점 완벽하게 만들어나가면 될 것 같다.”

-이 대회에만 놓고 봤을 때, 아쉬웠던 점과 좋았던 점은?
“이번 주는 1, 2라운드는 퍼팅이 아쉬웠다. 기회가 많았는데 잘 살리지 못한게 아쉽다. 또 파5 홀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이번 주 18번 홀에서만 물에 두 번 빠졌는데, 18번 홀만 놓고 봤을 때 오버파는 좀 아쉬운 성적이다. 2라운드만 빼고는 모두 언더파 라운드를 했고, 메이저 셋업에서 드라이버 정확도나 전체적인 샷을 좀 더 가다듬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 퍼팅도 지난 해 초반에 비해서 나쁘지 않다.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