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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오버파 미셸 위 부상으로 기권

서창우 기자2015.05.15 오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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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는 지난해 손가락 부상으로 2차례 기권을 선언한 바 있다. [골프파일]

미셸 위가 왼 엉덩이 부상으로 기권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리조트에서 벌어진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다. 미셸 위는 버디 1개, 보기 6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7오버파를 적은 뒤 기권했다.

미셸 위는 자신의 SNS에 “이번 주 내내 나를 괴롭혔던 왼 엉덩이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대회 스태프와 팬들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셸 위는 지난해 마이어 LPGA 클래식과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오른손 검지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부상을 당한 뒤 5주간 재활에 매달린 끝에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그러나 통증이 재발하며 대회 1라운드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미셸 위는 올 시즌 초반 허리 통증, 패혈성 인두염, 감기 몸살 등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성적도 좋지 않았다. 시즌 초반 5개 대회에서 24위-컷 탈락-34위-51위-64위를 기록했다. 이후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지만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다. 아직 톱10에 한 차례도 진입하지 못했다.

서창우 기자 seo.chang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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