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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소나무에 발목잡혀 트리플보기

기자2015.05.01 오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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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 프리젠티드 바이 JTBC 1라운드 14번 홀(파4).

리디아 고의 티샷이 페어웨이에서 멀리 벗어난 곳에 떨어졌다. 이후 두 번째 샷은 그린 오른쪽 뒤편으로 훌쩍 넘어갔다. 그 다음이 문제였다. 리디아 고는 소나무가 그린을 막고 있는 상황에서 샷을 날렸는데 공이 소나무 제일 위쪽 솔잎 가장자리에 떨어지고 말았다. 리디아 고의 캐디 제이슨 해밀턴이 나무에 올라가 골프채로 약 5분 동안 나무를 흔들었지만 공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흐름이 깨진 리디아 고는 1벌타를 받고 공을 그린 위에 올렸다. 그러나 퍼트가 홀컵을 돌아 나오며 2퍼트를 적었고 결국 트리플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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